가수 바비킴, 15세 연하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공개... 아내는 누구? (+노래, 컴백, 콘서트, 기내난동)

인터넷 커뮤니티 / SBS

올해로 데뷔 31주년을 맞은 가수 바비킴이 새 미니앨범과 함께 자신의 15세 연하 아내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진솔하고 따뜻한 그의 사연이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15세 연하 아내

인터넷 커뮤니티

바비킴은 과거 2008년 하와이 공연 당시 스태프로 일하던 아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잠시 교제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아내가 보낸 "힘내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다시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어진 운명 같은 인연은 결국 다시 사랑으로 피어났습니다.

 

하와이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술 한잔을 나누던 자리에서 바비킴은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거리 비대면 연애를 이어가야 했지만, 이 어려움을 견디고 2022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함께 안정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비킴은 "아내는 저에게 푹신한 소파 같은 존재"라며, "기댈 수 있고, 대화를 통해 마음을 풀 수 있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새 앨범 'PART OF ME'로 돌아온 바비킴

KBS

바비킴은 오랜 공백을 깨고 미니앨범 ‘PART OF ME’를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에는 아내와의 사랑과 일상,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담아낸 다섯 곡이 수록되었습니다.

 

•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 이별과 후회를 섬세하게 풀어낸 발라드
• '모닝 루틴':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한 곡
• '달빛 세레나데': 레게 리듬에 아내를 향한 애정을 담은 곡
• '정리', '사는 게 그저 다 농담같아': 삶과 사랑을 돌아보는 곡들

특히 '모닝 루틴'은 결혼 후 밤늦은 음악 작업 패턴을 아내의 생활 리듬에 맞춰 낮으로 바꾼 경험을 토대로 탄생했습니다. 바비킴은 "아내를 위해 패턴을 바꾼 것만 봐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며 웃었습니다.

 

컴백과 콘서트 계획

KBS

이번 앨범을 통해 바비킴은 팬들과 다시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특히 40~50대 팬들과 그들의 자녀 세대까지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여전히 "마음속 불은 꺼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비킴은 과거 기내난동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꾸준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거쳐 대중의 신뢰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컴백을 통해 그는 더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으며, 과거를 딛고 한층 더 단단해진 아티스트로 거듭났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비킴, 인생 2막을 여는 따뜻한 발걸음

MBC

바비킴은 데뷔 30년을 넘긴 지금도 여전히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 속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더욱 깊은 감성을 담아낸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