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산청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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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산청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나서

이데일리 2025-04-27 22: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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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경남 산청군이 양수발전 유치에 나선다.

강기윤(왼쪽부터)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신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및 상생협력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은 지난 25일 산청군청에서 신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및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수발전은 물의 고저차를 이용해 전력 공급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진 한국수력원자력만이 전국 7곳에서 운영해 왔으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량 조절 필요성 확대로 정부와 다른 공기업도 유치 희망 지자체와 손잡고 유치에 뛰어든 상황이다. 올해 확정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에 따르면 현재 4.7기가와트(GW) 규모의 국내 양수발전설비 규모는 2038년에 10.4GW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올해도 11차 전기본에 따라 하반기 중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외에도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산청군 주민 대표 이상근·김성수·양추석씨 등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정부의 양수발전 사업자 심사 땐 지역주민의 유치 의지, 즉 수용성도 주요한 평가 대상이 된다. 남부발전은 상생협력 노력 차원에서 올 3월 산청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구호금 1억원을 내기도 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산청군과 남동발전이 하나 된 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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