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맨유는 10승 8무 15패(승점 38점)로 15위에, 본머스는 13승 10무 10패(승점 49점)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레 오나나,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패트릭 도르구, 레니 요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루크 쇼, 코비 마이누가 선발로 나선다.
양 팀 모두에게 큰 의미는 없는 경기다. 맨유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확정됐고 애초에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전이다. 본머스도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고는 있었으나 6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다.
맨유는 대거 로테이션을 돌릴 것을 예상됐지만 주전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본머스전이 끝나고 5월 2일 UEL 4강 1차전이 열리기까지 5일의 시간이 있기에 루벤 아모림 감독은 본머스전에 로테이션을 돌리지는 않은 듯하다. 물론 후반전이 되면 페르난데스, 매과이어 등 빌바오전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은 일찍 교체해줄 가능성도 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모림 감독은 “후회? 아니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맨유는 감독으로서 올 수 있는 최고의 클럽 중 하나, 아니 최고다. 그러니 후회는 전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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