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7일 낮 12시 7분께 강원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벌목 현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헬기 5대, 장비 15대, 인력 63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주불을 잡은 데 이어 오후 2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산불로 인명 피해와 주민 대피도 있었다.
이날 현장에 있던 50대 경찰관이 진화 헬기의 하강풍에 의해 날아온 나뭇가지에 목이 긁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소방 당국이 응급처치했다.
또 주민 3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화재로 산림 0.06㏊(600㎡)가 불에 탔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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