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오명진 첫 홈런 만루포로 장식하며 6타점!' 두산, 롯데에 13-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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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오명진 첫 홈런 만루포로 장식하며 6타점!' 두산, 롯데에 13-4 대승

STN스포츠 2025-04-27 17:2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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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하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 사진┃두산 베어스
타격하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화끈한 타격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4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버텨줬다. 타선에서는 오명진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외국인 선수 제이크 케이브 역시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는 선발 박진이 3⅓이닝 2실점으로 일찍 강판됐다. 월요일 휴식일을 고려해 불펜을 적극 가동했지만 상대 타선을 제어하지 못해 패배의 쓴맛을 봤다. 

홈팀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명진(2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을 선발로 기용했다.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었다.

원정팀 롯데 김태형 감독은 27일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준우(좌익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를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박진이 나섰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오명진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4회말 김인태의 볼넷, 케이브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만들어졌다. 양석환이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오명진이 한 방을 쳐 냈다. 오명진은 상대 좌완 불펜 투수 송재영의 129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우월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4-0).  오명진의 시즌 1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는 162km였고, 비거리는 116m, 발사각은 30도였다. 

두산이 기세를 이어갔다. 오명진의 홈런 이후 강승호가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김기연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강승호를 불러들였다(5-0). 이어 정수빈의 중전 안타로 김기연까지 홈을 밟았다(6-0). 

롯데가 반격에 나섰다. 5회초 1사 후 전준우가 상대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130km 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 속도는 165km였고, 비거리는 120m, 발사각은 24도였다. 고승민이 볼넷으로 기회를 이었고, 전민재가 2루타를 뽑아냈다. 고승민이 홈을 밟았고, 전민재는 공이 홈으로 가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어진 황성빈의 3루수 땅볼 때 전민재도 득점에 성공했다(3-6).

하지만 두산이 다시 달아났다. 5회말 선두 타자 양석환이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김재환이 삼진 아웃됐지만, 오명진의 우중간 절묘한 코스로 떨어지는 2루타로 1사 2,3루가 됐다. 강승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좌익수 쪽의 희생 플라이를 쳤다(7-3). 박준영이 2루타를 치면서 두산이 2점을 더 벌어 9-3이 됐다. 

롯데가 한 점을 더 추격했다. 7회초 전준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고승민이 우익수 플라이, 전민재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황성빈이 우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로 4-9를 만들었다. 

두산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2사 후 정수빈의 볼넷과 김인태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케이브의 안타로 10-4가 됐다. 양석환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가 됐고, 김재환이 또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11-4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다시 2사 만루에서 오명진이 좌중간 쪽의 2루타로 두산이 13-4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영.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영.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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