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리지가 오랜 자숙을 끝내고 팬들 앞에 선다. 리지는 지난 21일 개인 SNS를 통해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17~18일, KIWA Tennoz·WALLOP STUDIO 진행
그녀는 "추억이 많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솔로 팬미팅을 하게 됐다"며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오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2021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약 4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리지는 오는 5월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17일에는 KIWA Tennoz에서 2회, 18일에는 WALLOP STUDIO에서 1회,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4월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팬미팅은 비교적 부담이 덜한 해외 무대를 선택해 조심스럽게 복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리지는 "많은 분들이 오지 않더라도,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논란 후 첫 공식 일정…팬들과 신뢰 회복 시도
리지의 복귀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는 2021년 5월 서울 청담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논란을 빚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과거 “음주운전은 제2의 살인”이라 비판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대중의 실망이 컸다.
논란 직후 리지는 눈물로 사과했지만 여론은 냉담했고, 이후 방송 및 SNS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팬미팅은 리지가 그동안의 반성의 시간을 평가받고, 팬들과 신뢰를 회복하려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국내 활동 재개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이번 일본 팬미팅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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