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타격은 0.379 전체 1위+수비는 촘촘재' 롯데 복덩이가 말하는 청담 에피소드…"하루하루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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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타격은 0.379 전체 1위+수비는 촘촘재' 롯데 복덩이가 말하는 청담 에피소드…"하루하루가 행복"

STN스포츠 2025-04-27 13:5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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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전민재(25)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롯데는 27일 현재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평가를 뒤집고 롯데가 순항하는 것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전민재의 맹활약 역시 빠질 수 없다. 

1999년생의 내야수인 전민재는 지난 2018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24년 정철원·전민재↔김민석·추재현·최우인 2대3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전민재는 27일 기준 타율 0.379로 KBO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는 '촘촘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이다. 

전민재는 활약의 비결에 대해 "작년의 (100경기 정도를 뛴)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서 부담도 던 것 같다. 하루 잘 안 되도, 다음날 뛸 수 있다는. (잘 되는 것을) 신경 안 쓰고자 하는데.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를 해준다. '요즘 왜 이리 잘 하냐. 신기하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해준다"라며 운을 뗐다. 

27일 오전 기준 KBO리그 타격 전체 1위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사진┃롯데 자이언츠
27일 오전 기준 KBO리그 타격 전체 1위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어 기술적인 발전에 대해서는 "수비 면에서는 준비에서 있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타격에서는 50% 힘만 사용하자라는 생각으로 치고 있는데 인플레이 타구도 많이 나오고 운도 따르는 것 같다. 궤도도 캠프 때 약간 수정했다. 타격에서 결과가 좋다보니 나머지 플레이들도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민재는 전 소속팀인 두산과 전 소속팀의 홈인 잠실에서 만나는 이번 시리즈에 전 동료들 그리고 두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전민재는 "두산 전 동료들의 경우 라커룸으로 한 번 찾아가 인사를 했다. 팬 분들의 경우 이번 시리즈 인사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두산 팬 분들께 인사를 드리면서도 반응을 안 주시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사를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홈플레이트를 정비하며 시간을 마련해주신 심판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전민재는 타격 1위에 대해서는 "타격 순위표는 아예 안 보고 있다. 2위가 손아섭 선배? 확인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게 될 뿐 나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민재는 현재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그는 "지금 이 순간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덕이고 그래서 최대한 사인을 많이 해드리고자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동갑내기 장두성과 식사를 하러 갔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전민재는 "(장)두성이랑 청담동에 국밥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어떤 남성 팬 한 분이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온 전민재가 요새 잘 하더라'라고 말하셨다. 그래서 두성이랑 웃었다. 그 분께 아는 체? 그분은 저를 못 보셨고, 또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라 '제가 전민재입니다'라고는 못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비하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사진┃롯데 자이언츠
수비하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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