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세대 원자력 기술 공동연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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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세대 원자력 기술 공동연구 본격 착수

아주경제 2025-04-27 13:4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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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ANL과 함께 SFR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ANL과 함께 SFR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4일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듐냉각고속로(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핵심기술개발' 공동 연구 사업을 새롭게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SFR은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이다. 높은 열효율을 가지고 안전성도 높다고 평가해 차세대 원자로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동연구는 원자력연구원과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가 공동 수행하며 상호 기술 강점을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SFR 원자로 내부 현상을 정밀하게 분석·검증할 수 있는 실험 인프라(STELLA)를 보유하고 있어 상세한 열유동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 양 기관은 화상 착수회의를 통해 향후 연구 계획 등을 논의하고, 신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3년 간 진행할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원 내 STELLA에서 확보한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를 상호 검증한다. 이를 기반으로 SFR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선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FR 기술 완성에 필수적인 다물리·다차원 해석 기초자료와 핵심 데이터를 확보한다. 아울러 SFR 개발 지원과 인허가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 검증자료를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조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은 "미국과 협력으로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국 원자력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속 확대해 SMR 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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