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OUT→레알 부임설’ 알론소 감독 거취 문제에...“팀 분위기 해치고 있어!” 주장단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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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OUT→레알 부임설’ 알론소 감독 거취 문제에...“팀 분위기 해치고 있어!” 주장단 불만

인터풋볼 2025-04-27 12: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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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아르테
사진=풋볼 아르테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사비 알론소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 바이어 레버쿠젠 주장단의 일원이 불만을 제기했다.

올여름 알론소 감독을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이 뜨겁다.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레알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차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아스널에 완패하며 8강 탈락했다. 그리고 최근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4년 만에 무관이 유력해진 레알이다. 여기에 더해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까지 겹치며 사실상 올여름 감독 교체가 유력해진 상황. 이에 가장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독일 ‘빌트’는 “이제 알론소 감독이 등장한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그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알론소 감독이 매력을 느끼는 구단도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과 2026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구단과 감독 사이엔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조기에 이적할 수 있다는 구두 합의가 있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진지해지면 알론소 감독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레버쿠젠 페르난도 카로 CEO도 알론소 감독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몇 주 후 우리 팀 코치진이 바뀔지 알 수 있다. 사실 우리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구단이다. 어떤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설이 점차 가중되는 상황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바로 레버쿠젠 선수단에서 말이다. 레버쿠젠의 3순위 주장 로베르토 안드리히는 알론소 감독의 이적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사진=스카이스포츠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리히는 알론소 감독에 대한 거취 논의가 팀을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리히는 “전반적으로 팀 전체가 시끄럽다. 선수로서 그걸 느낄 수 있다. 그가 팀에 남거나 떠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저 기다려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뿐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디트마어 하만도 현 상황에 대해 이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게도 감사할 점이 많다. 나는 반대편에서도 무언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버쿠젠은 5월 중순이나 말까지 (현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올 시즌 치열한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치르고 있다. 현재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8점 차 뒤진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우승 확률이 매우 희박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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