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리지 마세요…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이렇게 쓰면 살림이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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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지 마세요…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이렇게 쓰면 살림이 더 쉬워집니다

위키푸디 2025-04-27 11:58:00 신고

3줄요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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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를 보면  음식에 써도 될지 그냥 버리는 게 나을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안심하고 먹기엔 찜찜하고 그대로 버리자니 아깝다.

요리에 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밁가루를 살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오래된 팬, 밀가루 한 줌이면 기름때 싹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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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팬에 들러붙은 기름때 제거에 제격이다. 특히 오래된 팬은 세제를 써도 미끄럽고 찐득한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식은 팬에 밀가루를 뿌리고 수세미나 키친타월로 문질러주면 밀가루가 기름을 빨아들여 덩어리진 채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한 번만 헹궈도 말끔하게 정리된다. 물을 살짝 섞어 반죽처럼 만든 뒤 바르면 흡착력이 더 올라간다.

냄새 밴 반찬통 냄새 제거에 탁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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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이나 오래 쓴 반찬통은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밀가루가 해결사 역할을 한다. 밀가루에 물을 살짝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냄새가 밴 용기 안쪽에 고루 펴 바른다. 그대로 반나절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막걸리처럼 묽게 만들어 통에 담고 뚜껑을 닫아 거꾸로 뒤집어놓으면 뚜껑에 밴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맥주와 밀가루로 후드필터도 깔끔하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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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후드 필터는 기름때가 쉽게 끼고 세제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땐 맥주와 밀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넓은 대야에 맥주를 붓고 밀가루를 조금씩 섞어 반죽처럼 만든다. 여기에 후드 필터를 담가두면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기름때를 부드럽게 만들고 밀가루가 흡착해 함께 떼어낸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수세미로 가볍게 문지르면 찌든 때가 쉽게 떨어진다.

기름 흘렸을 땐 밀가루 먼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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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퍼지기 시작한다. 닦으려 하면 더 넓게 번진다. 이럴 때 밀가루를 뿌리면 기름을 흡수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막아준다. 이후 그대로 밀가루와 함께 걷어내면 정리가 수월하다.

뚝배기 세척에도 안성맞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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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는 표면에 작은 기공이 많다. 이 틈으로 세제가 스며들면 냄새가 배거나 잔여물이 남을 수 있다. 물에 탄 밀가루를 걸쭉하게 만들어 뚝배기 안쪽에 바른 뒤 문지르면 음식 찌꺼기와 기름때가 쉽게 제거된다. 이후 따뜻한 물로 헹궈낸 후 식초를 살짝 묻힌 천으로 한 번 더 닦으면 살균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밀가루의 주요 효능과 주의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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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수화물 공급원: 밀가루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어 활동 전후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2) 비타민 B군 함유: 밀가루에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등 비타민 B군이 일부 포함돼 있다. 이는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좋다. 하지만 정제 밀가루의 경우에는 제조 과정에서 대부분 손실된다.

3) 미네랄 소량 포함: 철, 마그네슘, 셀레늄 등 미네랄도 포함돼 있다. 뼈 건강, 면역 시스템 유지, 항산화 작용 등에 관여한다. 역시 정제된 밀가루보다 통밀 제품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4) 주의할 점: 밀가루에 들어 있는 글루텐 단백질은 일부 사람에게 소화 불량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셀리악병 환자는 밀가루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정제 밀가루는 혈당지수가 높아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당뇨 환자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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