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전력 생산 2GW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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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전력 생산 2GW 증설 추진

뉴스비전미디어 2025-04-27 11:2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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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네시아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에너지 자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력 생산량을 2기가와트(GW)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통신사 인도네시아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에드윈 누그라하 푸트라 총경리는 전력이 국가 경제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전력 용량 증대가 산업화와 현대화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LN의 가용 순전력 총용량은 19.5GW를 초과한 상태다. 2025년에는 자바 9호 및 10호 석탄 화력 발전소(PLTU Jawa 9&10)와 콜라카에 위치한 누산타라 2호 부유 발전소(BMPP Nusantara 2 Kolaka) 등 총 2,06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들이 추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드윈 총경리는 산업 및 주민 생활 전반에서 전력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부문과 장비가 전력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PLN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PLN은 전력 용량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로 대체해 전력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녹색 인도네시아'(Hijaunesia), '수력 인도네시아'(Hydronesia) 등 이니셔티브를 통해 2035년까지 2.4GW의 청정 에너지 용량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매스와 석탄을 혼합 연소하는 계획을 추진하여 석탄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국가 목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이러한 적극적인 대응은 인도네시아가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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