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7 출사표] 티글튼 "타입은 괴물…올 시즌 파이널 개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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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7 출사표] 티글튼 "타입은 괴물…올 시즌 파이널 개근 목표"

AP신문 2025-04-27 11:00:00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팀 팔콘스 소속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즌(James Giezen)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팀 팔콘스 소속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즌(James Giezen) 선수

[AP신문 = 박수연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즌(James Giezen) 선수가 팀 팔콘스에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올 시즌 모든 국제 대회 파이널 무대에 빠짐없이 서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티글튼은 27일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7'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소닉스 시절부터 팀 스타일이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였다. 때문에 중간 순위의 대회는 흔치 않았다"며, "팀 팔콘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올해 1차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소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PGS 3 준우승, EWC(이스포츠 월드컵) 우승으로 승승장구했으나, 하반기 PGS 5에서 5위에 그친 데 이어, 급기야 PGS 6과 최상위 세계 대회인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는 잇따라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하는 쓴맛을 보았다. 

그리고 올 시즌 거너 코치를 비롯해 선수 전원이 팀 팔콘스로 이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나서고 있다. 

티클튼은 "팔콘스는 단순히 PUBG 팀 그 이상의 훨씬 더 큰 프로젝트처럼 느껴진다. 즉, 선수이자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잇는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믿고 있다"며, "원래 함께 하던 멤버들인 만큼 팀 분위기는 기존과 같지만, 뒷받침해주는 지원의 수준은 확실히 한 단계 올라왔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팀 팔콘스 선수단.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팀 팔콘스 선수단.

이어 경기력 측면에서 "자기장이 불리할 때도 최대한 많은 킬포인트를 얻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PAS(펍지 아메리카 시리즈) 5에서도 그러했다. 대회 첫날 어려운 자기장이 계속됐고 이에 순위포인트는 여섯 매치에서 단 한 점도 얻지 못했지만, 16킬을 챙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글튼의 이야기와 같이 팀 팔콘스는 지난 3월 PAS 5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는데, 자기장에 발목이 잡히며 순위포인트는 9위에 해당하는 32점에 불과했지만, 킬포인트는 102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퓨리아 이스포츠(舊 엘 프로예크토)의 100점보다 많았다.  

특히, 티글튼은 한국 팀의 경기 영상도 직접 챙겨본다며, T1의 '타입(Type)' 이진우 선수를 거론했다. 티글튼은 "타입은 배그에서 진짜 괴물 같은 존재(absolute behemoth)"라며, "PGC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그에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나 역시 그의 플레이 영상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DN 프릭스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티글튼은 "한국 선수들의 경우 메커니컬한 능력은 뛰어나지만, 분명,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DNF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티글튼은 한국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언어 장벽이 있지만, 분명 여러분의 사랑은 확실히 저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첫 국제 대회인 PGS 7은 총상금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 'VSPO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팀 팔콘스는 한국의 젠지, 배고파를 비롯해 포 앵그리 맨, 뉴해피, 나투스 빈체레, 비비팀, 티라톤 파이브와 함께 A그룹에 편성된 가운데, 개막일인 28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B그룹과의 일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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