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 및 지도에 연동해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체육시설 및 회의실 예약이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000여 개의 체육시설,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용자가 네이버 웹 혹은 지도 앱으로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이 제공되고, 원하는 일정을 택해 예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 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를 제공한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 제공한다.
전국 112곳의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 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해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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