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 대행 출마하면 경선으로 최종 후보 뽑아야…입당이 좋은 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안철수 "한 대행 출마하면 경선으로 최종 후보 뽑아야…입당이 좋은 길"

모두서치 2025-04-27 10:35:4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우리 당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과의 단일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후보와 대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말 정확한 방법으로 (최종 후보를) 뽑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객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이 후보와) 1 대 1로 대결하는 구도이지 않겠나. 그 사람의 경쟁력을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것보다 이 후보 대 한 대행, 이 후보 대 우리 후보의 일 대 일 대결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경선 방식처럼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당 경선 후보들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 당 후보와의 일 대 일 조사를 통해 적합한 대선 후보를 찾자는 취지다.

'한 대행의 입장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 대행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나. 경쟁력이 있다면 꼭 입당보다는 무소속이라고 할지라도 소속과 상관없이 함께 경선을 치를 수 있다"며 "대상이 한 대행 혼자라면 입당하는 게 훨씬 좋은 길"이라고 답했다.

다만 안 후보는 한 대행 출마에 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한 대행은 대미 통상 전문가다. 따라서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정말 1%라도 관세율을 낮추고, 제대로 대선을 관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금 탄핵 찬성 여론이 60%를 넘고 있다"며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을 옹호한 후보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검사 출신 정치 초심자로는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이재명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 뻔하다"라며 "탄핵을 반대한 김문수·홍준표 후보, 검사 출신 한동훈 후보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과거를 끊고 미래로, 갈등을 끊고 통합으로 과학기술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위해 시대를 교체하자.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