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플랫폼 고도화 위한 DT추진최고협의회 개최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

급속도로 확장되는 플랫폼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계열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된 이날 회의는 네이버페이 조재박 부사장의 '핀테크와 금융혁신'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쟁사의 뛰어난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 전개, 킬러서비스 발굴 등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모든 농협 계열사 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찬우 회장은 "이제 플랫폼은 단순한 서비스 통로를 넘어 고객의 경험과 삶의 질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금융기관의 근본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한계를 극복하는 유연한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미래 금융생활의 중심이 되는 Daily&Life 금융 플랫폼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