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7개월 만에 ‘푹’ 빠졌다…“도르트문트 같아, 팬들의 열정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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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7개월 만에 ‘푹’ 빠졌다…“도르트문트 같아, 팬들의 열정 대단해”

인터풋볼 2025-04-27 0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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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츠 훔멜스가 AS 로마 팬들의 열정에 대해 감탄했다.

이탈리아 ‘일 로마니스타’는 26일(한국시간) “훔멜스가 세리에 A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로마 합류부터 팬들과 관계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해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출전 기회를 위해 2008-09시즌 도중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DFB-포칼, DFL-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훔멜스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복귀했다. 그는 뮌헨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다시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여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행선지는 AS 로마였다. 훔멜스는 이번 시즌 초반 로마에 합류했다. 그는 “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모험,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지금은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로마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수비수로 꼽히는 훔멜스지만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배울 점이 있었다. 그는 “축구선수는 아무리 많이 뛰더라도 원한다면 항상 배울 수 있다. 이탈리아는 독일과 다르게 경기장에서 맨투맨 수비를 많이 펼친다”라고 밝혔다.

훔멜스는 로마 팬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도시 곳곳에서 팬들을 볼 수 있다. 모두가 로마의 팬이다. 사람들은 로마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항상 흥분한다. 도르트문트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다. 나는 팬들과 구단 사이의 이런 연결이 정말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훔멜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이야기가 등장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훔멜스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니코 슐로터벡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해야 한다. 다른 중앙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다.

장기 계약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위해 훔멜스에게 2개월 단기 계약을 내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훔멜스는 자신의 경험과 여전히 현존하는 클래스를 바탕으로 선발이든 벤치에서든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훔멜스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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