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이재성의 마인츠를 잡았다.
뮌헨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마인츠에 3-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우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뮌헨은 우르비히, 김민재, 키미히, 나브리, 케인, 사네, 다이어, 올리세, 라이머, 스타니시치, 파블로비치가 출격했다.
마인츠는 젠트너, 음베네, 사노, 네벨, 이재성, 아미리, 카시, 다코스타, 한츠 올센, 부르카르트, 코어가 선발 출전했다. 홍현석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6분 부르카르트가 뒷공간 침투 후 문전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11분 사네의 왼발 강슛이 무산됐다. 전반 13분엔 스타니시치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뮌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사네가 페널티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그대로 마인츠 골문으로 들어갔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뮌헨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민재가 빠지고 보이가 투입됐다. 마인트가 고삐를 당겼다. 후반 7분 네델의 슈팅이 막혔다. 후반 8분엔 베라츠치니그의 슈팅이 높게 떴다. 후반 11분엔 아미리의 왼발 슈팅을 우리비히가 몸을 날려 막았다.
뮌헨은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14분 사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17분 사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후반 35분 사네의 기습적인 슈팅이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뮌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다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 맛을 봤다. 마인츠도 포기하지 않고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크게 바뀌는 건 없었다. 뮌헨의 3-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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