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로마노 확인! 래시포드-안토니, 둘 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날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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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로마노 확인! 래시포드-안토니, 둘 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날 가능성 UP

인터풋볼 2025-04-26 2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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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파브라지오 로마노 기자는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2025-26시즌 맨유 스쿼드의 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를 이끌어 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진하기 시작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래시포드는 1월 아스톤 빌라에 입단한 뒤 인상적인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약 766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628억 원)에 달했지만 활약이 저조했다. 특히 지난 시즌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입지가 좋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택했다.

일각에선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와 동행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 매우 만족하지만 아직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 나는 내 자신을 찾아야 했다. 가족도 행복해야 했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부터 맨유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다음 시즌 맨유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래시포드와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 사이엔 매우 좋은 관계가 있다.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의 경기력과 태도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아스톤 빌라의 재정 능력에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뷰나’는 “레알 베티스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안토니를 붙잡기 위해 또 다른 임대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맨유는 안토니의 새 출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를 떠나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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