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훈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1·70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태훈은 지난 2021년 10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3승을 달성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4승을 바라보게 됐다.
문도엽과 강태영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옥태훈과 박준홍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리면서 4라운드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은 4언더파를 몰아치면서 1언더파 212타를 기록, 전날 공동 50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오르며 선전한 발달 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은 이날 5타를 잃고 1오버파 214타, 공동 1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KPGA 정규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인 2023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공동 37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여지를 남겨뒀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