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롱 억까’ 정도껏 해야지! 부상? “가장 부진한 선수 보호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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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롱 억까’ 정도껏 해야지! 부상? “가장 부진한 선수 보호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워”

STN스포츠 2025-04-26 22:3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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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향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

토트넘 홋스퍼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26일 “손흥민은 최근 몇 달 동안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구체적인 경위 설명이 없는 걸 보면 토트넘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구실로 팀의 가장 부진한 선수를 보호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억까를 쏟아냈다.

이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건 그의 거취를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단순한 사실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던졌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힘 뺄 필요가 없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토트넘은 전력 공백이 있다. 캡틴 손흥민이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회복 중이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되/글림트와의 경기 출전은 두고 봐야 한다. 잔디에서 훈련은 했는데 느낌은 좋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최근 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몸 상태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겪어왔다.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이런 부상은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시간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며칠 동안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UEL 8강 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울버햄튼과의 경기도 결장한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쓰러졌다. 회복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도 결장했다. UEL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출전하기에는 너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부상 회복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물리치료 박사 라지팔 브라르 박사도 경기 출전 불가 판정을 내렸다.

브라르는 "발 부상은 까다롭다.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와 활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아지길 바라야 한다.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았다면 다가오는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입장에서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최우선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복귀 날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출전 가능한 상태이더라도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량 하락으로 인해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기량 하락 주장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등 이적설이 터지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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