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4·19 가치 전승 위해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세계 앞서가는 나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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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4·19 가치 전승 위해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세계 앞서가는 나라 기대”

이뉴스투데이 2025-04-26 22: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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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4·19혁명으로 지켜온 가치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세계에 앞서가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동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제43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4·19혁명 6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봄을 꽃피워주신 4·19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4·19혁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우리의 빛나는 자긍심이다. 자유, 민주, 정의를 외쳤던 의로운 학생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이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다"며 "지난 2023년, 4.19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한 인류의 유산으로 세계가 함께 그 뜻을 기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국민과 함께 4·19혁명을 기억하고, 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4·19혁명 정신을 소중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억압받고 고통받는 세계시민과 함께 나누면서 존경받는 나라로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 구절을 언급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앞으로도 큰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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