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새로운 반박 증언이 나왔다. 26일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약 3년간 열애했다.
“2016년, 2018년, 2021년 각각 다른 남성과 교제”
김수현은 당시 소속사 후배였던 A씨와 친분을 쌓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19년 봄 군 전역을 약 석 달 앞둔 시점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김수현과 A씨의 교제는 업계에선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따라서 김새론과 동시 교제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군 복무 기간인 2020년 1년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같은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 역시 2016년, 2018년, 2021년 각각 다른 남성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에는 가수 우즈(조승연)와 전 국가대표 운동선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특히 우즈와의 관계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SNS 활동을 이어왔으며, 우즈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내는 등 애정 표현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들은 김수현과 김새론 사이의 논란이 제기된 배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미성년자 교제 사실 무근…법적 절차 진행 중”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달 10일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5년, 당시 김새론이 15세일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맞추는 사진, 문자메시지 기록 등을 근거로 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한 사실은 있으나,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했으며, 2일에는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현재 사건은 양측의 치열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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