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부주장에 이어 핵심 MF까지 잃을 위기..."ATM, 올 여름 두 선수 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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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비상! 부주장에 이어 핵심 MF까지 잃을 위기..."ATM, 올 여름 두 선수 빼온다"

인터풋볼 2025-04-26 18:1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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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로메로와 벤탄쿠르 모두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다.  그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러나 고생 길의 시작이었다. 해당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설상가상 십자인대 파열까지 당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의 연속이었다. 이번에는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무엇보다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으켰다. 벤탄쿠르는 지난 여름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그의 사촌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 걔네는 다 똑같이 생겼어"라고 말했다. 이후 벤탄쿠르는 논란의 대상이 되며, 결국 SNS를 통해 사과하기까지 이르렀다.

올 시즌 벤탄쿠르는 38경기에 출전해 2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메디슨,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을 주전 자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활약도 준수하다. 그의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 과감한 태클,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벤탄쿠르를 노린다. 앞서 지난달에도 아틀레티코와 연결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 '커트오프 사이드'는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대상을 찾고 있다. 벤탄쿠르도 그 대상에 포함되며, 그의 측근과 첫 접촉을 마쳤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대화가 진전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타임즈'의 보도가 나오면서 아틀레티코의 구애는 끈질기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토트넘의 부주장인 로메로도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는 것.  '트리뷰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와 이적과 관련해 통화를 나눴다. 양 구단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로메로는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8,000만 유로(약 1,298억 원)의 이적료라면 로메로를 내줄 생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설상가상 로메로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이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고 논란의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향후 이적에 관해 "나는 항상 성장하고 싶다.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내가 가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다. 솔직히 정말 거기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올 여름 자칫하다가는 핵심 자원 두 명을 잃게 될 위기다. 심지어 벤탄쿠르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좀처럼 재계약 합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공짜로 내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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