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7회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와 결별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페라리와 해밀턴은 2024 시즌 중 전격적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을 주는 것과 함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제5전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까지 해밀턴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는 것이 모터스포츠 전문 매체들의 지적이다.
해밀턴은 개막전 호주 GP에서 10위를 했지만 제2전 중국 GP 스프린트 레이스를 폴 투 피니시로 연결시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결선에서 규정 위반으로 득점을 몰수당했고, 일본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상위권 경쟁은 물론 팀 동료인 샤를 르클레르에게도 밀렸다.
고전이 계속됨에 따라 해밀턴이 올 시즌 중이라도 팀을 이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보도가 영국의 ‘GP팬스’와 독일 ‘스카이’ 등을 통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전 F1 드라이버 랄프 슈마허는 “향후 몇 레이스에서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해밀턴의 이탈 가능성이 크다”며 “해밀턴은 SF-25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계속 늦는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F1 7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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