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체육회 "개회식 도시락 품질 미흡 사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충주시 장애인체육회 "개회식 도시락 품질 미흡 사과"

모두서치 2025-04-26 15:12:4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충북 충주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조길형 충주시장)가 '부실 도시락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는 전날 오후 8시18분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장애인체육회는 "일부 선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구성으로 준비돼 실망과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군 선수단이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받은 것이지만 대회 개최지로서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에 더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특히 장애인체육회는 "도시락 준비 과정에서 음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일부 급식 품질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 업체 또한 준비 부족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진천·보은 선수단을 제외한 도내 시군 선수단은 제19회 장애인도민체전이 개막한 지난 24일 충주 지역 급식업체에서 구매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시·군 선수단은 1인당 1만2000원을 지불하기로 하고 한 업체 1400여개 도시락을 주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000원은 천막과 의자 설치 비용이어서 실제 도시락값은 9000원이다.

그러나 배식 형태로 지급된 도시락이 조미김 몇 장과 풋고추, 김치, 깻잎절임 등 뿐이어서 선수단의 공분을 샀다. 도시락 업체는 닭고기 등도 준비했으나 배식 실수로 나중에 지급한 도시락이 부실해진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와 시는 도시락값을 받지 않거나 감면하기로 했으나 싸늘한 여론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장애인체육회의 행사 관리가 적절했는지 감사하기로 했다.

지난 24~25일 열린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2300여명 선수단이 출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