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종료한다…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아쉬운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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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료한다…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아쉬운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2025-04-26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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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인 명물 빵집 성심당이 인기 제품인 ‘딸기시루’의 판매를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당초 이달 말까지 판매 예정이던 딸기시루는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자 성심당 측이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성심당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기온과 딸기 수급의 불안정으로 인해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다”며 “이에 따라 고객 만족도와 제품의 안전성을 고려해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기시루는 2.3kg에 달하는 대용량 딸기 떡 케이크로, 4단 시루에 생딸기를 가득 담아 시각적·미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매년 딸기가 제철을 맞는 겨울 시즌에만 한정 판매되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희소성이 더해진다.

실제로 판매 시즌이 시작되면 매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일부 소비자들은 예약을 위해 온라인 주문 시작 시간에 맞춰 접속을 시도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여왔다.

제품의 풍성한 비주얼 역시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케이크를 자르기 전부터 층층이 쌓인 딸기와 크림이 시선을 사로잡아 SNS 인증샷과 선물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으로서 성심당이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 역시 소비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핀 딸기가 발견되면서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대전 중구청은 민원을 접수한 뒤 현장 점검에 나섰고, 온도 관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며 계도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성심당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른 온도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향후에는 고객이 제품을 수령하기 전까지 냉장 보관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는 등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심당 딸기시루 조기마감 안내 / 성심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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