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예비신랑이자 방송인 배성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다영은 26일 소셜미디어에 SBS 아나운서 시절 배성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제 눈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와 한 가족이 되다니요!"라며 배성재와 결혼을 앞두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무슨 우주의 기운이 이리도 강하게 작용한 건지 인생 정말 알 수 없죠"라고 했다.
김다영은 "SBS 스포츠뉴스를 진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퇴사 소감도 덧붙였다.
김다영과 배성재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며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식은 따로 올리지 않는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 거쳐 다음 해 SBS 아나운서로 뽑혔다. 월드컵, 올림픽 캐스터로 활약했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8뉴스'의 스포츠뉴스, 파리올림픽 MC를 맡았다. 오는 28일 SBS를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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