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와 배상문이 호흡을 맞췄지만 컷 탈락했다.
마스터스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2연패의 '먹구름'이 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2라운드.
김시우-배상문은 볼을 번갈이 치는 이날 포섬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10언더파였다.
취리히 클래식은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대회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2명이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점수를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2, 4라운드는 2명이 볼 한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펼쳐진다.
첫날 58타 돌풍을 일으킨 아이제아 샐린다-케빈 벨로(이상 미국)는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쳐 앤드루 노박-벤 그리핀(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로리는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16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는 6타 차다.
콜린 모리카와-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는 합계 8언더파 136타, 재미교포 더그 김과 김찬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컷탈락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7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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