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대행, 출마 간보기...대권 가당키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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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대행, 출마 간보기...대권 가당키나 하나"

아주경제 2025-04-26 10:3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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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에 대해 "개인의 욕망을 위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붕괴시킨 한 대행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심판 뿐"이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곧 이뤄진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 대행의 파렴치한 '간 보기' 대권 도전에 대한민국이 노욕의 제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경제는 추락하고, 민생은 파탄 나고 있는데 국정을 책임진 자가 대권에 욕심을 내는 게 가당키나 하나"라며 "국정 책임을 뒷전으로 미루고 대놓고 대권 행보를 하면서 간 보기를 하는 사람이 국가를 이끌겠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한 대행을 두고 '주술에 잠식 당한 내란정권에 부역한 내란 공범'이라고도 표현했다.

그는 "(한 대행은) 윤석열의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의 책임자"라며 "어떠한 책임도 거부하는 유체이탈 국정 운영의 화신이다. 그 원죄를 가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국민의 판단력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욕망을 위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붕괴시킨 한덕수 권한대행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심판 뿐"이라며 "자신의 노욕을 위해 권한대행의 자리를 대권욕의 발판으로 삼은 한 대행을 국민께서 용서할 것이라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

황 대변인은 "한 대행은 국정에 걸림돌을 자처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 국민은 자신의 대권행보를 위해 민생·경제와 외교·안보를 파탄 내는 '간 보기' 권한대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오는 30일 사임 후에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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