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랑스 리그1(1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패 우승 꿈이 무산됐다.
PSG는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서 OGC니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이 경기 이전까지 24승 6무로 무패를 달리던 PSG는 31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잔여 4경기서 패배하지 않았다면 리그1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전반 31분 모르강 상속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1분 샹송에 발리슛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2로 끌려갔다. PSG는 이후 공세를 퍼부었으나 후반 25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하면서 1-3까지 벌어졌다. PSG는 이후 곤살루 하무스, 세니 마율루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추격에 실패하면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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