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G 무득점’ 얼어붙은 첼시 에이스, ‘충격’ 부진에...“기술? 전술? 그냥 멘탈 문제다” 사령탑 진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6G 무득점’ 얼어붙은 첼시 에이스, ‘충격’ 부진에...“기술? 전술? 그냥 멘탈 문제다” 사령탑 진단

인터풋볼 2025-04-26 09:55:00 신고

3줄요약
사진=X
사진=X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콜 팔머의 부진이 심각하게 길어지고 있다.

첼시는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에버턴과 격돌한다. 현재 첼시는 16승 9무 8패 승점 57점을 확보하며 리그 6위에 올라있다.

갈 길이 바쁜 첼시다. 올 시즌 결과로 5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6위 첼시는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어느때보다 에버턴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

에이스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파머가 무려 16경기 동안 득점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최근 첼시가 치른 리그 6경기에서 첼시는 6골밖에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막판 팔머의 부진에서 비롯된 빈공은 첼시의 5위 계획에 차질을 빗는 중이다.

올 시즌 팔머는 공식전 39경기 14골 8도움을 뽑아냈다. 엄연한 첼시의 에이스다. 득점 후 양 손으로 두 팔을 감싸는 일명 ‘Cold’ 세레머니는 이제 팔머의 시그니처가 됐다. 그러나 팔머는 후반기에 돌입한 이후부터 스스로 꽁꽁 얼어 붙어버렸다.

팔머의 최근 득점은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머스와의 21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간으로 치환했을 때 무려 1,067분 동안 침묵 중이다.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팔머의 부진 원인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팔머의 부진이 더 길어질수록 첼시의 목표도 점차 불투명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팔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 “마레스카 감독은 팔머의 최근 부진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는 전술적 또는 기술적 결함보다는 선수의 사고방식과 더 관련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력 저하가 주로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에버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물론 정신적인 문제다. 전술적인 문제도, 기술적인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팔머는 이번 시즌 우리 팀에서 골을 넣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축구 스타일은 똑같습니다. 감독도 똑같고, 클럽도 똑같습니다. 팔머를 둘러싼 변화는 없고, 팔머 스스로도 변하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의 정신적인 문제일 뿐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팔머가 조금 걱정하는 건 분명하다”라고 진단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