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T 이용 임원들, 유심 즉시 교체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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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T 이용 임원들, 유심 즉시 교체하라" 지시

뉴스로드 2025-04-26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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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뉴스로드] 삼성이 최근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로 인해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자사 및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SK텔레콤의 유심을 즉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SK텔레콤의 '유심보호 서비스'만으로는 정보 유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SK텔레콤 이용자의 경우 유심을 전원 교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임원들은 이미 유심을 교체했으며, 각 계열사별로 유심 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 작업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해커의 악성 코드로 인해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이며, 이러한 정보로 인해 해커가 복제폰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SK텔레콤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하며, 유심카드 무료 교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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