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랑이 방송인 장성규의 매니저이자 현재 소속사 이사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서동주는 지난 25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초반에는 누나, 동생처럼 편하게 지냈다"며 "잔잔한 물처럼 한결같고 신중한 모습이 나를 더 균형 잡힌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예비신랑의 직업에 대해서는 "남자친구는 방송을 안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무래도 아는 사람들이 겹치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 서로를 많이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오는 6월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가수 프롬이 맡는다. 서동주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먼저 알린 바 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재 한국에서 법조인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결혼 후 2014년 이혼한 경험이 있다.
예비신랑은 현재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총괄 이사로, 장성규의 매니저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성격도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번다. 평범한 게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제일 완벽하다. 그래서 안정감을 준다"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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