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방적 탈원전도 원전 중심 정책도 어려워…조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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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방적 탈원전도 원전 중심 정책도 어려워…조화 필요"

연합뉴스 2025-04-25 23:2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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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원전 축소가 옳다, '탈원전'은 아냐"…김동연 "원전 추가 건설 안돼"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앞두고 기념촬영하는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앞두고 기념촬영하는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이재명, 김동연 후보. 2025.4.25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홍준석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원자력 발전 정책과 관련해 "일방적 탈원전도 원전 중심의 정책도 어렵다"며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원전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가더라도 기저 전력이 필요한데, 재생에너지의 특성인 간헐성 때문에 불안정하다"며 "안정적 전원이 필요한데, (재생에너지의 안정성을 확보해) 원전을 조기에 극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만 원전의 필요성과 원전이 가진 위험성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되게 판단해야 한다"며 "적절한 조절, 즉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후보는 일단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탈원전이라기보다 원전 축소 정책"이라고 규정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인공지능)에 들어가는 신규 전력과 이를 통해 수요를 낮출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꼭 필요한 전력을 검토한 후 원전을 어떻게 할지 (감축) 속도를 조절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원전 추가 건설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훨씬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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