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8득점' SK, 4강 PO서 KT에 2연승… 챔프전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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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8득점' SK, 4강 PO서 KT에 2연승… 챔프전까지 1승

한스경제 2025-04-25 21:2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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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2경기 연속 수원 KT 소닉붐을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2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86-70으로 꺾었다. 2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이겼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역대 프로농구 4강 PO 1, 2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9회 중 29회다. 이날 승리로 SK는 100%의 진출 확률을 잡았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 /KBL 제공

SK는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가 28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은 16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정규리그 MVP 안영준은 18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8리바운드, 10득점씩을 쌓았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이스’ 허훈이 5득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SK는 1쿼터 초중반 해먼즈를 억제하지 못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쿼터 후반부 안영준의 3점포와 김선형이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다. 15-18로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1쿼터를 마쳤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오세근.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오세근. /KBL 제공

2쿼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아이재아 힉스와 안영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SK는 2쿼터 1분9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6점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오재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40-4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에 밀리는듯 했지만, 중반부터 화력이 불을 뿜었다. 42-48에서 연속 10득점을 일궈냈다. 오세근의 3점포 연속 2방을 앞세워 52-48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은 SK는 54-52에서 연속으로 11득점을 더 쌓았다. 3쿼터에 25득점을 기록하고, 12점만 내준 SK는 65-52로 13점 차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서는 워니의 활약이 빛났다. SK가 67-54로 앞선 상황에서 홀로 9득점을 기록했다. 팀에 76-56, 20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워니는 득점을 이어갔다. 4쿼터에서만 홀로 3점포 3방을 포함해 16득점을 쌓았다. 워니의 활약을 등에 업은 SK는 86-70 완승을 거머쥐었다.

SK는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4강 PO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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