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군 복귀전에서 자신의 스타성을 마음껏 뽐냈다.
김도영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최원준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그리고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앞 적시타를 작렬해 주자 2명을 홈에 불렀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3회 안타를 친 뒤 2루로 뛰다가 1루로 귀루하면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하다가 이날 경기에 앞서서 34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결정적인 순간, 대타로 등장한 김도영은 동점 적시타로 팀을 구원한 뒤 곧바로 대주자 박재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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