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① 코스피 2540선 회복…외국인 11일 만에 ‘사자’ 전환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2546.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247억 원 순매수, 기관은 4989억 원 순매수로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일부 면제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닥 역시 0.5% 상승하며 729.69로 마감했고, 외국인이 783억 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3.42%), KB금융(2.72%), 네이버(1.04%) 등 주요 우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5%)는 하락했다.
② 조선·전력설비·AI 관련주 강세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의 방한 소식에 한화오션(11.12%), HD현대중공업(7.18%), HJ중공업(3.23%) 등이 급등하며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하다”고 밝히자, LS일렉트릭(7.19%), 효성중공업(4.79%) 등 전력설비주도 동반 상승했다.
AI와 연계된 하드웨어 수요가 꾸준할 것이란 기대가 인공지능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③ 하나·신한투자증권, 1분기 실적 ‘흑자 전환’
하나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958억 원, 순이익 753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전년 대비 42.5% 증가한 당기순이익 1079억 원, 영업이익 1176억 원으로 안정적 수익 회복을 나타냈다.
두 증권사 모두 채권운용과 IB(기업금융) 부문 강화, 시장 대응 전략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증권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④ 다올투자증권, 부동산 리스크에 신용등급 강등
나이스신용평가는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 → A-로, 단기 등급은 A2 → A2-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금융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PF 사업 부진과 자산 건전성 저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올저축은행도 BBB+에서 BBB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2023~202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순자본비율·조정순자본비율도 소형사 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점이 리스크로 부각된다.
⑤ 트럼프 주니어 30일 방한…10대 그룹 총수 ‘릴레이 면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30일 한국을 방문, 재계 주요 인사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트럼프 재선 가능성과 연계된 민간 외교 채널로 해석되고 있다.
면담 대상에는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김동관, 장인화, 이재현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과의 통상 갈등 속에서, 이번 방한이 국내 기업들의 입장을 직접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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