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1차전은 내준 송영진 KT 감독 "적지에서 1승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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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 1차전은 내준 송영진 KT 감독 "적지에서 1승 챙기겠다"

한스경제 2025-04-25 19:0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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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내준 수원 KT 소닉붐이 2차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2차전을 벌인다.

KT는 23일 4강 PO 1차전에서 61-65로 졌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역대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54회 중 42회다. 이날 패배로 KT는 SK에 77.8%의 확률을 내줬다.

4강 PO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송영진 KT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적지에서 1승 1패를 한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힘줬다.

1차전에서 KT는 '에이스' 허훈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4득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KT에서 10득점을 넘긴 레이션 해먼즈(18득점 15리바운드) 뿐이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서로 믿고 하자고 많이 얘기했다. 2차전에서는 슈팅이 잘 들어갈 것 같다"면서 "해먼즈와 팀 주축인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엘 카굴랑안도 해줘야 한다. 특히 속공이 나갔을 때 득점으로 연결 못 한 부분을 정확하게 넣어달라고 했다. 이런 확률들이 올라가면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승부처에서는 허훈의 활약을 기대한다. 송영진 감독은 "몸 상태도 좋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자신감도 넘친다. 중요한 승부처에서는 허훈이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경기 핵심 포인트도 '자밀 워니 봉쇄'다. 1차전에서 워니는 23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송영진 감독은 "1차전에서 워니를 봉쇄하고자 했는데 득점을 많이 준 것 같다. 2차전도 워니 봉쇄에 초점을 맞춘다. 득점 줄 건 주되 최대한 워니를 봉쇄하는 쪽으로 수비 전력을 짰다"고 밝혔다.

전희철 SK 감독은 1차전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서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를 두고 강도 높은 질책을 쏟아내기도 했다.

사령탑은 2차전에서 선수들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은 잘할 것이다. 열심히 뛰어줄 것 같다. 선수들을 믿으려고 한다. 선수 본인들도 느낀 바가 있을 것이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1차전 경기력은 바닥을 쳤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정규리그 때도 그런 적이 있다. 그때도 잘 극복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선수들이 잘 해줄 거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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