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부장판사에게 금품 건넸다' 고발장 접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변호사가 부장판사에게 금품 건넸다' 고발장 접수

연합뉴스 2025-04-25 18:54:38 신고

전북경찰청 "판사는 공수처 수사대상, 배당 검토"

전주지법 전주지법

[전주지법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주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가 지역 로펌 변호사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전북경찰청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A부장판사와 B변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이 송달됐다.

고발장에는 B변호사가 A부장판사에게 현금 300만원과 아들 돌반지, 배우자 향수 등 37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고발인은 "두 사람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B변호사가 맡은 사건이 A부장판사가 소속된 전주지법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두 사람은 직무상 관련이 있다"며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썼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막 접수된 상태"라며 "현직 판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향후 배당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