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장애인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전동 휠체어·전동 스쿠터 사용자를 위한 급속 충전기를 4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면목3·8동, 면목7동, 중화2동, 묵2동 주민센터다. 이로써 지역 내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 설치 장소는 37개소로 늘어났다.
해당 시설은 행정 청사, 지하철 역사, 복지 시설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 배치됐다.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등 전동 보조 기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90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한 대 기기로 동시에 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공기 주입 기능이 탑재됐다.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 설치 장소는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동 보장구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충전 걱정 없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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