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역 CPI, 전년比 3%↑···23년 7월 이후 21개월 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일본 도쿄 지역 CPI, 전년比 3%↑···23년 7월 이후 21개월 만

투데이코리아 2025-04-25 17:36:09 신고

3줄요약
▲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신혜원 기자 | 일본 전국소비자 물가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 지표인 도쿄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5년 4월 일본 도쿄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매체는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근원 CPI가 1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것으로, 식품 가격 상승과 정부의 전기 및 가스요금 보조금 삭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항목은 6.4% 상승해 전월(5.6%)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쌀 가격은 93.8% 급등하며 197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애완용 사료와 에너지 항목도 각각 37%, 9.4%로 눈에 띄게 올랐다. 전기요금은 13.1%, 도시가스 요금은 4.8%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는 3.1%, 모든 항목을 포함한 지수는 3.5% 올랐다.

닛케이는 이날 “지난해 4월 도쿄도에 의해 고교의 수업료 지원책의 인하 효과가 없어진 것도 전체 성장에 영향을 줬다( 全体の伸びに影響した)”고 짚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