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 대학교육혁신 사례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학 교육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전국 사립대 총장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생 성장 및 경력개발 취업 지원 시스템인 학습경험플랫폼(K-LXP)을 구축하고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STEMS)을 고도화해 곧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반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강의와 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해 AI 학습분석실을 운영, 5개 강좌에 시범 적용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현했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AI 휴먼과 튜터를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 총장은 "생성형 AI 기반 수업의 미래 지향점은 창의력과 공감력을 갖춘 학생 양성"이라며 "교수와 AI의 협업과 하이테크 하이터치(첨단기술과 인간적 접촉)가 중요하며, AI 활용 교육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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