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준석 "국가 의사결정권자, 과학적 지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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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이준석 "국가 의사결정권자, 과학적 지식 필요"

모두서치 2025-04-25 16:2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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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5일 인공지능(AI)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 출신 정치인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안 후보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열고 인공지능부터 미국 관세 협상, 리더십 등 과학기술을 매개로 각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후보는 'AI는 국가대항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대통령도 미래산업 전략가가 돼야 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국회에 가보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분들이 법조인 출신 분들"이라며 "대부분 과거의 일을 다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을 하나만 꼽는다면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 전쟁"이라며 "이때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과거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사실 미래를 보는 사람이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 미래를 보는 사람이 바로 과학기술자와 사업가"라고 했다.

그는 "사실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인선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인선을 하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기본적인 과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정확한 사람을 인선을 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우리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주요 의사결정자가 하나에 너무 꽂히면 곤란하다"며 "여의도에 앉아 있으면 의사결정할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제안서를 던져준다. 이때마다 판단력 있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의사결정자가 예측하기 힘들지만 말 안 되는 것은 잘라내야 된다"며 "안 그러면 수많은 제안서에 낚여서 안 되는 일에, 오히려 우리 산업을 갈라파고스화하는 방향으로 돈을 투자한다든지 모든 걸 국산화해서 주장한다든지 하는 잘못된 의사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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