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내 유엔시설 포격 책임 인정…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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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내 유엔시설 포격 책임 인정…입장 번복

모두서치 2025-04-25 15:3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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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스라엘군은 당초 책임을 부인했던 가자지구 내 유엔 시설 포격에 대해 잘못 공격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유엔 시설에 포격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해당 건물은 적의 존재가 확인돼 공습을 했으며 군은 유엔 시설로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IDF는 이 심각한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작전 교훈을 도출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평가하기 위해 철저한 검토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IDF의 조사 결과를 환영하며 "이번 분쟁이 시작된 이래 이런 유형의 사건에서 이스라엘 측의 협력, 투명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분명한 것은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건에 대해서도 책임감, 투명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IDF는 유엔 시설 포격과 무관하다며 책임을 부인해왔다. 이스라엘 외무부도 공격 주체를 자국이라고 지목한 유엔을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포격으로 불가리아출신 유엔 직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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