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저를 따라 하지 마세요”…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인데 ‘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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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저를 따라 하지 마세요”…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인데 ‘흡연자’?

인터풋볼 2025-04-25 1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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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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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자신의 흡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흡연과 싸움에서 패배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지 말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다. 그는 아스널, AS 로마를 거치며 성장했고 이후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자리가 없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체스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입단이 유력했으나 무산됐다. 그렇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개막 이후 테어 슈테겐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았고, 슈체스니에게 입단을 제안한 것. 슈체스니는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서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뒤 슈체스니는 초반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적응을 마친 슈체스니는 이나키 페냐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슈체스니는 축구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로 유명하다. 그는 “내가 젊은 선수들이나 동료들에게 완벽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도 “그리고 내 커리어엔 따르지 않는 것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흡연에 대해 언급하자면 나를 절대 따라 하지 마라. 나는 싸움에서 졌다. 아주 어렸을 때 부정적인 습관을 만들었다. 나도 알고 있다. 난 담배와 싸워서 졌다. 내가 했던 걸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슈체스니는 흡연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이유로 “난 정치인이 아니다. 골키퍼일 뿐이다. 공을 잡고 차면 된다”라며 “누군가 나에게 담배를 피우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쁜 본보기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받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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