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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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분기 최대

이뉴스투데이 2025-04-25 1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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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사옥. [사진=안경선 기자]
기아 사옥.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2025년 1분기 77만2648대(전년 대비 1.6%↑)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8조175억원(6.9%↑) △영업이익 3조86억원(12.2%↓) △당기순이익 2조3926억원(14.8%↓)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선호 확대, 미국 시장 선구매 수요 및 인도 등 신흥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기저의 인센티브 영향 및 EV9 판매믹스 영향 등으로 수익성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1분기 판매는 △국내 13만4564대(2.4%↓) △해외 63만8084대(2.5%↑)로 글로벌 판매는 1.6% 증가했다.

국내는 RV 차종과 전기차 EV3 등의 인기에 힘입었으나, 일부 차종 단산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해외는 북미·인도·신흥시장 호조가 상승을 견인했으나, 유럽은 신차 대기 수요로 일부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친환경차 및 RV 비중 확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28조1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RV 중심 판매, 원자재가 안정,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2.2% 감소한 3조86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글로벌 주요 OEM 평균 대비 약 2배 수준이며,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4000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 중 23.1%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별 판매는 △하이브리드 10만4000대 △PHEV 1만4000대 △전기차 5만6000대였으며, 시장별 친환경차 비중은 국내 42.7%, 서유럽 43.9%, 미국 18.4%였다.

기아는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 소비 위축 등을 고려해 유연한 생산 운영과 인센티브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는 EV4·EV5 출시, 하이브리드 확대, 타스만·PBV 등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국은 현지 생산 기반으로 EV 확대와 하이브리드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유럽은 EV3에 이어 EV4·EV5·PV5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인도는 시로스 호조와 신차 출시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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