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단 노동자 위한 ‘누구나 쉼터’ 개소... 교통약자 위한 승강기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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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산단 노동자 위한 ‘누구나 쉼터’ 개소... 교통약자 위한 승강기도 설치

뉴스영 2025-04-25 15: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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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산업단지근로자복지관 '누구나 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단원구 산단로 112에 위치한 안산시산업단지근로자복지관 1층 로비에 노동자 공동휴게공간 ‘누구나 쉼터’를 조성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함께 설치해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조치는 산업현장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안산시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누구나 쉼터’는 하루 중 가장 바쁜 업무 속 짧은 휴식시간인 점심시간(12시)에 맞춰 개소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현목 민주노총 안산지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노동자들과 쉼터의 탄생을 함께 기념했다.

쉼터는 약 115.2㎡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전자혈압계, 냉장고, 커피자판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소통 공간 및 개별 휴게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작업 중간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쉴 수 있는 실질적인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고려한 쾌적한 환경 구성으로, 노동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누구나 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승강기 시승식 역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기존 복지관은 계단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에게 접근성이 제한됐으나, 이번 승강기 설치로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3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설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현목 민주노총 안산지부 의장은 축사에서 “노동자를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 개선에 관심을 가져준 안산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현장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쉼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향후 쉼터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검토하며, 산업단지 내 노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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