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공식 출범...“민관 힘 모아 방산 생태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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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공식 출범...“민관 힘 모아 방산 생태계에 기여할 것”

투데이신문 2025-04-25 15: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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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1회 정기이사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1회 정기이사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국내 방위산업 기술을 각종 침해로부터 보호하고, 국내외 정보 공유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공동 조직인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운영 방안과 올해 사업·예산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장사 및 이사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방산업체 14개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존 임의단체(협의회)였던 조직이 사단법인으로 정식 격상된 것으로,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다. 앞서 협회는 2023년 9월, 방산 기술 침해 대응을 위한 민관 교류 협력체로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한 보안 컨설팅을 추진한다. 전문가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 보호 취약점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주요국의 방산 관련 법·제도 동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현지 기술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회원사별 니즈에 맞춘 맞춤형 기술 보호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 초대 회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게 됐다.

손재일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회장은 “방산기술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 해야 한다”며 “방산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으는 데 협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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