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3선 도전? ‘TRUMP 2028’ 모자 출시한 트럼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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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3선 도전? ‘TRUMP 2028’ 모자 출시한 트럼프家

소다 2025-04-25 14: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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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럼프 재단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트럼프 2028’이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와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한 것 아니냐”고 봤다.

2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트럼프 재단이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 등을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2028년은 다음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다.

제품 소개란에는 ‘미래가 밝습니다. 트럼프 2028 모자와 함께 새로운 규칙을 다시 써보세요. 여러분의 데일리 모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적혀있다. 가격은 50달러(약 7만 원)에 판매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해당 모자를 쓴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대통령은 헌법상 3선이 불가능하다.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2회 이상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NBC와의 인터뷰에서 3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도 “갈 길이 멀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았다.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재출마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2028’ 모자 등 상품 판매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단순한 상품 출시가 아닌 정치적 메시지라고 해석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새로운 규칙을 다시 만들자’라는 문구를 넣으면서 재출마의 의지를 노골적으로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다르게, 워싱턴 포스트는 “단순히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도발적인 전략이라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하고 있다. NBC와 CBS 등은 “트럼프가 정치적 입장을 강화하고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새로 판매되고 있는 모자가 에릭 트럼프의 출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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