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30일 한국을 방문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 동안 재계 총수들과의 단독 대면을 계획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문은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루어져 그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 미국과의 사업 비중이 큰 업종의 기업 총수들이 이번 면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면담은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재계의 기대가 크다. 한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연결되는 유력 인사와의 대면은 국내 기업인들에게 통상 관계는 물론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 외에는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계 인사와의 만남 계획도 없으며, 미국 백악관과의 사전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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